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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Thanks To Blogger 오픈

September 23rd, 2006 Leave a comment Go to comments

알라딘에서 블로그와 연계한 수익모델인 Thanks To Blogger 서비스를 오픈했다.

대략 블로그에 책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면, 그걸 읽은 사람이 포스팅과 연결된 링크를 통해 알라딘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본문과 관련된 광고를 노출시켜 클릭을 유도하는 삐끼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구글 애드센스의 기능을 책이라는 부분에 특화시킨 모델이 아닌가 싶다.

나와는 거리가 멀지만 책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는 관심분야인 책에 대한 포스팅도 하고, 수익도 얻을 수 있게 되어 꿩먹고 알먹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알라딘 입장에서도 블로거들이 자신들이 판매하는 책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이또한 누이 좋고 매부 좋은게 아닌가 싶다.

여기까지 본다면 나름대로 이상적인 마케팅의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요즘 소비자들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블로그에서 링크를 따라 알라딘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바로 클릭해서 구매하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소비자들은 싸게 구입할 수 있다면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몇 번 클릭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알라딘 TTB를 통해 어떤 책에 대해 알게 되더라도, 그 책을 반드시 알라딘에서 산다고 할 수 있을까?

만약 어떤 책을 알라딘에서 독점판매를 하거나, 알라딘 출판사라면 어느 서점에서 팔려도 상관이 없으므로 상당한 효과가 있겠지만, 알라딘은 인터넷 서점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알라딘이 아니라도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다. 어쩌면 더 싼 곳도 많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가 알라딘을 고수할까?

물론 알라딘 입장에서는 TTB를 통해 매출이 기대만큼 발생하지 않더라도, 자사의 홍보하는 효과가 있으니 크게 손해볼 것이 없겠지만, 블로거 입장에서는 X빠지게 알라딘을 위해 봉사만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이것은 판매에 대해 일정한 수수료를 지급받는 광고 방식의 치명적 약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것이 내가 링크프라이스 대신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06-09-23 19:33 추가
포스팅을 확인해 보니 엄청 뒷북이었네요.. ㅡㅡ;

2006-09-24 12:50 추가
관련링크 : 알라딘의 Thanks to Blogger 을 보시면, 좀 더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2006-09-24 14:08 추가
처음엔 수익 측면에서 부정적인 글을 적었는데, kall 님과 메아리 님의 댓글을 읽고 보니 수익 외적인 측면에 대해 간과한 것 같습니다. 책 내용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활발하게 하게 해준다는 면에서는 꽤나 긍정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책에 대한 이미지 제공 및 책과 블로거 사이를 연결해주는 링크 제공 등은 책과 사람과의 거리를 좀 더 좁혀주는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1. September 23rd, 2006 at 22:22 | #1

    저는 수익은 별로 기대하고 있지 않고..그냥 책 이미지를 마음대로 가져다 쓰게 되었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

    그리고 지금은 구매자에게도 1%의 추가 마일리지를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알라딘에서 살거라면 추천을 거쳐서 사는게 약간 더 이득이죠.

  2. September 23rd, 2006 at 23:14 | #2

    kall  님 // 책 이미지 끌어쓰는 점은 미처 생각하지 못 했군요.. 아무래도 책에 관심이 없어서 제가 간과한것 같습니다. 인정합니다. ^^
    구매자에 추가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부분은 그냥 구입하는 것에 비해서는 1% 추가 마일리지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할 말이 있지만, 아직 제 주장을 펴기에는 논리가 빈약해서 뭐라고 적기가 애매하군요..

  3. September 24th, 2006 at 13:21 | #3

    저도 이미지나 가져다 쓰자 라는 생각으로 등록을 시켜놨는데요. 읽은 책 리뷰쪽에 이름과 블로그로 링크되는게 생기는거보니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매는 아무래도 이리저리 비교해보고 싼 곳을 찾아서 리뷰는 알라딘으로 남기지 않을까합니다. 요즘은 가격차이가 그다지 많이 나지는 않는데.. 가끔 같은 가격에 추가로 쿠폰이 지급되는 경우가 있어서 한 곳을 정해서 이용하기는 힘든거 같아요. 좋은 아이디어같은데 알라딘측 수익면에서는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습니다.

  4. September 25th, 2006 at 09:56 | #4

    저도 딱히 수익을 위해서 사용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 본문에도 썼지만 저 자신을 다독이는데 박차를 가할 뿐이죠. 제 글을 읽고 링크를 타고 가서 산다면 뭐 좋은거고 아니면 말구요^^;
    구글 애드센드도 꽤 많이 알려져야 실제적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제가 글을 좀 더 씀으로 인해서 제 블로그가 유명해지고 그로 인해 그 책에 관심이 가서 알라딘을 이용해 산다면 좋겠지만 꼭 사지 않아도 좋고, 산다고 해도 다른 곳에서 사도 좋아요. 제 글을 읽고 그 책에 대해 생각해 준다면 그 정도로 좋겠네요 저는^^*

  5. September 25th, 2006 at 19:26 | #5

    매니테일  님// 네네.. 본문 말미에 추가했듯이 제가 수익외적인 측면을 간과했습니다. ^^

  1. September 24th, 2006 at 23:4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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